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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재검토 하라"

대전경실련 논평... "모든 정보와 자료 공개해야"

등록|2009.12.16 17:56 수정|2009.12.16 17:56
대전시가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엑스포부지 일부를 주거용지와 상업용지 등으로 매각할 계획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대전경실련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6일 논평을 통해 "대전시가 진정한 엑스포과학공원의 활성화방안보다는 개발이익을 통해 투자한다는 지극히 단순한 논리로 과학공원 활성화 문제를 접근하고 있다면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시는 이제라도 과학 공원 활성화와 관련한 모든 정보와 자료를 공개하고 전문가와 시민 그리고 관련자들의 이해와 요구를 수용하여 진정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과학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전경실련은 또 "만약 대전시가 이러한 절차적 과정을 생략한 채 몇몇 담당공무원의 생각과 관련업체의 이해관계에 급급한 과학 공원 활성화 사업이 진행된다면 150만 대전 시민 뿐 아니라 엑스포 과학 공원을 알고 있는 전체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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