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갖고 온 묘종을 심은 '통일딸기'가 경남 사천과 밀양에서 잘 자라고 있다. ⓒ 경남도청
경남도는 남북농업 협력사업의 하나로 평양에서 들여온 딸기 모종 '경남통일딸기'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밀양과 사천에서 재배되고 있는 딸기 모종 10만주는 내년 1월 15일께 첫 수확하는 '경남통일딸기' 생산량은 50t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9월 23일 북측으로부터 전달받은 통일딸기 모주는 사천시, 밀양시 2개 지역 8농가, 1만7020㎡에 옮겨 심었으며 현재 순조롭게 성장하면서 최근 개화했다.
내년 1월 중순 첫 수확을 시작으로 3월까지 약 50t의 통일딸기를 수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생산한 통일딸기는 2008년 상표 등록한 '경남통일딸기' 브랜드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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