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맹추위도 어쩔 수 없는 조기축구본능
영하의 아침, 얼어붙은 운동장 달구는 열정들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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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추위도 어쩔 수 없는 조기축구본능!! ⓒ 이장연
남들처럼 밤을 새가며 유명 해외 프로축구 경기를 챙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영국 프리미어리그나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는 국내 축구선수들의 경기 모습이나 활약상을 보게 됩니다.
▲ 영하의 아침에도 조기축구본능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 이장연
그런데 연이틀 국내 축구팬들을 열광케한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도 볼만 하지만, 맹추위도 잊은 채 얼어붙은 모래운동장을 달구는 조기축구회의 축구본능 또한 대단합니다. 프로축구처럼 현란하고 세련되지는 않지만, 쉴 새 없이 공을 쫓아 달리고 달리는 그 열정은 '조기축구'라는 말을 실감케 합니다.
▲ 계양산 아래 계산체육공원 ⓒ 이장연
맑은 공기를 불어넣어주는 인천 계양산 아래 계산체육공원에서 아침마다 또는 주말마다, 이런 재미있는 축구경기를 '공짜'로 볼 수 있는 것은 정말 행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손도 꽁꽁 발도 꽁꽁 얼어붙게하는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과 몸이 하나되어 멋지게 골을 넣기 위해 땀흘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시린 손으로 부여잡은 카메라에 담아 전합니다. 경기의 승부를 짓는 헤딩골도 골대 가까이서 포착했습니다.
▲ 쉴새없는 공방 끝에... ⓒ 이장연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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