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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경남지사 신년사 "설레임의 프로젝트 시작"

등록|2009.12.30 10:27 수정|2009.12.30 10:27
김태호 경남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경인년은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을 사업별로 구체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민들의 의지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하는 경남발전 제2 도약의 중차대한 시기라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에 낸 신년사를 통해 "새해 도정 기본방향을 남해안 시대 본격 개막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생활안정을 목표로 삼았다"며 "지금까지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제정,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마련 등 확실한 기초 공사를 했다면, 이제는 그 기초 위에 본격적으로 뼈대를 세우고, 지붕도 올려서 훌륭한 집을 짓는 일이 본격 시작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다음세대에 물려줄 설레임의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것"이라며 "따오기프로젝트, 생명환경 농업, 녹색기술·산업 육성 및 유엔사막화 방지협약 총회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제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새해에도 지역기업과 서민들이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 경기부양과 함께 친 기업적이고 서민공감정책 발굴에 매진하겠다"며 "경제난과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발생하는 복지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람과 사회에 대한 성장과 복지가 상호조화를 이루어지도록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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