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20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장성국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20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들의 일시적인 등록금 동결이 등록금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없다"며, 정부의 대학교육에 대한 지원 강화를 통한 등록금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병기 도지사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 어려워졌지만 대학 등록금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며 "도내 주요 사립대학들의 등록금이 700여만원, 국공립대도 400여만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취업후학자금상환제에 대해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높은 이자율로 '돈놀이'를 할 것이 아니라 대학교육의 근본문제인 등록금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병하 도당위원장, 강병기 도지사 예비후보, 손석형 도의원, 정영주 시의원, 정동화 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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