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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한민국 인재상 경기도 13명 수상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갈 창의적인 인재 발굴... 올해 100명 선정

등록|2010.01.21 14:56 수정|2010.01.21 14:56

▲ 2009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 ⓒ 한국과학창의재단


경기도내 고등학생 8명과 대학생 5명 등 13명이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격려해 국가인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잠재력과 종합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널리 홍보하고, 바람직한 인재상 정립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주는 '2009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100명(고교생 60, 대학생 40명)에게 대통령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 등을 수여했다. 이들은 창의 역량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연수 기회 부여 등의 인센티브도 받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갈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영역의 재능과 성과, 역경 극복, 성장 가능성 등을 선발 기준으로 해 매년 고등학생 60명과 대학생 40명을 선발하고 인재상 정립을 위해 이를 널리 홍보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해 왔던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장관 표창)'을 2008년도부터 대통령 표창으로 격상했으며 이번 수상자들은 시.도 지역심사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서류심사, 면접 실사 등 중앙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경기도내 수상자는 고교생으로 정발고 윤필립, 안양예고 한지이, 한국애니메이션고 변성빈, 경기과학고 임선규, 흥진고 양하은,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 심선욱, 청심국제고 정나은, 파주여고 임이랑이 각각 수상했다.

▲ 2009 대한민국 인재상 경기도내 고교생들 ⓒ 경기도교육청


대학생으로는 아주대학교 강병수, 아주대학교 이강일, 성균관대학교 박종찬, 중앙대학 교 김장운, 청강문화산업대학 김강섭 등 5명이 뽑혔다.

경기도교육청은 "8명의 고교생중 4명은 지난 1월 29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수여한 제3회 글로벌인재상을 수상한 학생들로 윤필립은 로봇, 임선규는 수학, 정나은은 환경, 양하은(당시 군포중 3학년)은 체육 분야에서 각각 글로벌인재상을 수상해 인재상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권에서는 2명이 수상자로 뽑혀 안양예고 한지이 양은 서울사이버문학상 공모전에서 시부문에서 당선 '천년의 시작'으로 등단해 대한민국 해방 이후 최연소 시인의 영예와 고교시절 다수의 대학 백일장, 문예대회 등에서 60회가 넘는 수상을 한 인물이다.

흥진고교 양하은 양은 바레인주니어오픈 3관왕, 도하주니어오픈 4관왕, 프랑스주니어오픈 3관왕,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단식 우승, 코리아주니어오픈 3관왕, 코리아오픈 21세 이하(U-21) 단식 우승 등 국제 탁구대회에서 금메달을 쓸어담고 있는 청소년 유망주다.

지난해 안양권에서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수상자를 보면 세계적인 피겨여왕으로 자리매김한 김연아 선수와 10년간 암투병을 한 어머니를 보살피며 최우수 성적을 유지하였고 R.C,Y 단원으로 국내 및 국제 봉사 활동에 참여한 관양고 유예슬 양이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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