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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결별, 왜?

미국와 영국 외신 일제히 보도 "자녀 양육권과 재산 똑같이 나누기로"

등록|2010.01.24 17:32 수정|2010.01.24 17:43

▲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의 한 장면. ⓒ 뉴 레전시 픽처스


세계적인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이 결별했다.

영국의 <더 선데이 타임스> 등 외신들은 "브래드 피트(46)와 안젤리나 졸리(34)가 이달 초 헤어지는 데 합의했다"고 현지 시간으로 23일 보도했다.

이어 미국의 언론들도 "두 사람이 법적으로 이혼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똑같이 분할한다고 이혼서류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세 아이와 입영한 자녀 3명은 양쪽의 합의에 따라 각각 세 명씩 양육하고, 2억 5000만 달러에 이르는 재산 역시 똑같이 양분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기의 커플'이 어떤 이유로 결별에 이르게 됐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사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의 결별설은 2009년 말부터 심심치 않게 대두됐다. 이런 와중에 최근 아이티 지진 피해 난민 돕기 행사에 두 사람이 각각 따로 움직여 결별설은 더욱 힘을 얻었다.

또 외신들은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와 졸리와 결별 후 전부인 제니퍼 애니스톤(41)과 재결합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보도하고 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4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찍으며 만나기 시작했다. 당시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결혼한 상태였지면, 이혼한 뒤 졸리와 함께 생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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