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안산시청 국장급 공무원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수원지검 특수부(송삼현 부장검사)는 복합개발사업 참여 업체인 D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안산시청 K국장(지방 4급)을 지난 22일 오후 6시경께 수사관을 보내 시의회 사무실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안산 사동 복합개발사업 업체 선정과 관련해 청탁 목적으로 공무원들에게 수억 원을 건넨 D건설업체 전직 임원 홍모씨(58)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20일 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한 D건설업체 서울본사와 계열사, 회장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수사속도는 급물살을 타고 21일 오전 9시 압수수색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오전 11시 안산시청 투자경영과로부터 복합개발사업 공모와 관련된 서류 일체를 넘겨받았다.
검찰은 D건설업체측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국장급 공무원 등에게 수억 원 가량의 뇌물을 전달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착수에 대해 안산시청 관계자는 "당시 상하수도 사업소장이자 심사선정위원이었던 K국장에 대한 소문을 돌았지만 막상 일이 터지고 보니 안산시의 이미지실추가 우려된다"며 "사동 90블럭의 총사업비 4조원대의 복합개발사업은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원만히 추진돼아 할 문제"라고 우려의 뜻을 표했다.
한편 검찰은 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혐의점을 확인후 24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동 90블록은 안산시가 2005년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챔프카 대회를 유치키로 하고 트랙과 부대시설을 건설하려다 대회가 무산되면서 방치해 온 땅으로, 개발 면적이 36만9천여㎡나 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당시 성급한 추진이라는 시민단체의 반대목소리가 높았다.
수원지검 특수부(송삼현 부장검사)는 복합개발사업 참여 업체인 D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안산시청 K국장(지방 4급)을 지난 22일 오후 6시경께 수사관을 보내 시의회 사무실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안산 사동 복합개발사업 업체 선정과 관련해 청탁 목적으로 공무원들에게 수억 원을 건넨 D건설업체 전직 임원 홍모씨(58)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20일 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한 D건설업체 서울본사와 계열사, 회장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수사속도는 급물살을 타고 21일 오전 9시 압수수색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오전 11시 안산시청 투자경영과로부터 복합개발사업 공모와 관련된 서류 일체를 넘겨받았다.
검찰은 D건설업체측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국장급 공무원 등에게 수억 원 가량의 뇌물을 전달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착수에 대해 안산시청 관계자는 "당시 상하수도 사업소장이자 심사선정위원이었던 K국장에 대한 소문을 돌았지만 막상 일이 터지고 보니 안산시의 이미지실추가 우려된다"며 "사동 90블럭의 총사업비 4조원대의 복합개발사업은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원만히 추진돼아 할 문제"라고 우려의 뜻을 표했다.
한편 검찰은 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혐의점을 확인후 24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동 90블록은 안산시가 2005년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챔프카 대회를 유치키로 하고 트랙과 부대시설을 건설하려다 대회가 무산되면서 방치해 온 땅으로, 개발 면적이 36만9천여㎡나 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당시 성급한 추진이라는 시민단체의 반대목소리가 높았다.
덧붙이는 글
상기 기사는 안산인터넷뉴스와 광역 주간지 서부뉴스에 함께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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