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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설가협회 '남해 출신' 정을병 문학비 건립 추진

등록|2010.01.25 14:15 수정|2010.01.25 14:15

▲ 김동민 소설가. ⓒ 윤덕화

경남소설가협회(회장 김동민)는 최근 모임을 갖고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을 지낸 남해 출신 소설자 정을병(작고) 선생 문학비를 건립하기로 하고, 유관 기관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소설가협회는 "30여명이 모여 올해의 작품 활동과 사업을 위한 정기 모임을 가졌다"면서 "지금까지의 활동상을 점검 보고 앞으로의 방향모색을 위한 심도 있는 말들이 오갔으며, 개인 사정상 참석치 못한 회원은 메일로 의견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정기적으로 펴낸 회원들의 작품집인 <경남소설> 발간 외에도, 올해부터는 신규 사업으로 본회 문학상을 제정하여 경남소설의 양적 질적 향상과 문학인구 저변 확대를 꾀하기로 하였다"면서 "출판사 사장이 경남소설가협회에서 발간하는 소설책에 대한 마케팅을 위해 신문 등의 언론매체에 광고를 하겠다는 이야기도 들어왔다는 사실에 회원들이 환영을 하며 기대감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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