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일본 공무국외여행 '포기'
참여연대 "당연한 결정, 남은 임기 분발해 달라"
대전 서구의회가 그간 추진해온 일본공무국외여행을 포기했다.
서구의회 김석운 의원은 26일 오전 "외부 공공기관에서 프로그램을 받아 일본 연수를 추진했으나 주변 여건이나 여론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포기했다"고 밝혔다.
김석운 의원은 "프로그램 중 평생학습 부분 등에 욕심이 있었던 건 사실이나 의원 및 의장하고 상의해 결정했다"며 "6대 의회 때 추진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문창기 국장은 "서구의회 의원들이 애초 계획했던 일본연수를 '시기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역의 여론을 듣고 중단한 것은 지역 주민의 대표기관이자 지역문제에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지방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결정이었다고 본다"고 환영했다.
또한 "마지막 남은 임기 동안 서구 주민들을 위해, 서구를 위해 더 분발하여 활동하는 지방의원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전 서구의회는 한국공공행정연구원(원장 최호택 배재대 교수)의 연수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2월 2일 일본 공무국외여행을 추진했다가 여론의 호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서구의회 김석운 의원은 26일 오전 "외부 공공기관에서 프로그램을 받아 일본 연수를 추진했으나 주변 여건이나 여론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포기했다"고 밝혔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문창기 국장은 "서구의회 의원들이 애초 계획했던 일본연수를 '시기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역의 여론을 듣고 중단한 것은 지역 주민의 대표기관이자 지역문제에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지방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결정이었다고 본다"고 환영했다.
또한 "마지막 남은 임기 동안 서구 주민들을 위해, 서구를 위해 더 분발하여 활동하는 지방의원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전 서구의회는 한국공공행정연구원(원장 최호택 배재대 교수)의 연수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2월 2일 일본 공무국외여행을 추진했다가 여론의 호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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