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과 이따금씩 불어오는 새초롬한 바람, 그리고 곳곳에 만발해있는 새하얀 목련과 연분홍빛 매화꽃. 슬슬 춘곤증이 몰려오지만, 봄기운에 흠뻑 취해도 기분 좋은 그런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너도 나도 봄 소풍 가기에 바쁜 요즘 포항 환호해맞이공원 나들이에 나섰다면, 가까운 카페에 들러 한 숨 돌려보는 건 어떨까.
사람들의 바쁜 발걸음과 빌딩들을 보면 몸도, 마음도 갑갑해질 때가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교외로 나갈 수도 없는 일. 그래서인지 포항의 부도심에 자리한 넓은 환호해맞이공원은 마음이 갑갑한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준다. 오후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오는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저녁에는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장소가 되어 건조한 도시를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다. 해맞이공원을 거닐다보면 낭만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포항시립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다.
2009년 12월 22일에 개관한 미술관에서는
"미술 속 삶의 풍경 "전시가 지난 23일부터 5월 9일까지 포항시립미술관 1.2층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포항시립미술관에서 "미술 속 삶의 풍경"전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일상의 풍경과 풍속을 보다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해온 사회의 거울이라는 미술의 오랜 기능을 환기 해보는 전시다. 또한, 19명의 작들의 일상의 풍경들을 소재로 하는, 회화, 입체, 설치와 미디어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며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혹자는 쉬기 위해 멈추면 휴식과 충전, 여유를 얻게 되지만, 어쩔 수 없이 멈추게 되면 뒤늦은 후회와 회한만이 돌아온다고 말한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빨리빨리'가 입과 몸에 습관처럼 배어버린 사람들. 이제 그만 이쯤에서 한 템포 쉬어가 보는 건 어떨까. 포항시립미술관(POMA)은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편안한 마음, 가벼운 발걸음으로 찾아가 포항시립미술관이 만들어주는 행복한 마음과 추억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 포항시립미술관 전경. ⓒ 이동욱
사람들의 바쁜 발걸음과 빌딩들을 보면 몸도, 마음도 갑갑해질 때가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교외로 나갈 수도 없는 일. 그래서인지 포항의 부도심에 자리한 넓은 환호해맞이공원은 마음이 갑갑한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준다. 오후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오는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저녁에는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장소가 되어 건조한 도시를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다. 해맞이공원을 거닐다보면 낭만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포항시립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다.
▲ 미술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제1전시실 모습. ⓒ 이동욱
"미술 속 삶의 풍경 "전시가 지난 23일부터 5월 9일까지 포항시립미술관 1.2층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포항시립미술관에서 "미술 속 삶의 풍경"전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일상의 풍경과 풍속을 보다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해온 사회의 거울이라는 미술의 오랜 기능을 환기 해보는 전시다. 또한, 19명의 작들의 일상의 풍경들을 소재로 하는, 회화, 입체, 설치와 미디어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며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 하절기 (6~9월) : 오전10시~오후7시 동절기 (10~5월) : 오전10시~오후6시 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9시까지. *입장시간*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단체관람안내* 포항시립미술관은, 방문하시는 관람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작품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20인 이상의 단체의 경우 사전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관람희망일 일주일 전까지 홈페이지 단체관람 예약신청란을 통해 예약을 하시면, 안내책자 배부, 주차공간 확보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어린이와 학생 단체관람의 경우 보호자 혹은 인솔교사의 동반이 필요하며, 미술관 방문 전 관람예절을 지도해 주시면 더욱 질서있고 안전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휴관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관), 1월1일, 설과 추석 당일. *관람료* 무료 (특정 전시는 관람료가 부가될 수 있습니다.) *관람문의* 054-250-6000 http://www.poma.kr |
혹자는 쉬기 위해 멈추면 휴식과 충전, 여유를 얻게 되지만, 어쩔 수 없이 멈추게 되면 뒤늦은 후회와 회한만이 돌아온다고 말한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빨리빨리'가 입과 몸에 습관처럼 배어버린 사람들. 이제 그만 이쯤에서 한 템포 쉬어가 보는 건 어떨까. 포항시립미술관(POMA)은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편안한 마음, 가벼운 발걸음으로 찾아가 포항시립미술관이 만들어주는 행복한 마음과 추억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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