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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 영어표기 왜 다 다를까

[사진] 폰카에 담은 담양의 이모저모

등록|2010.02.08 18:07 수정|2010.02.08 18:07
오마이뉴스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지도 이제 한달 남짓. 엄지뉴스 엄지짱에 선정된 위대한 이력(?)으로 시작했다. 여행 중 일어난 특이하고 재미있는 것들을 기자의 시각으로 올린 여행기가 인기를 끌자 이번에는 욕심을 내서 순전히 '기사'를 쓸 작정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담양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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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담양여행은 하루 일정이다. 가사문학관-소쇄원-대나무박물관-메타세콰이어길 등으로 이어지는 가벼운 코스로 골랐다. 이 가운데 엄지뉴스에 소개할 만한 것들을 폰카로 담았다.

호박카담양입구에서 손님을 유혹하는 관광나이트 홍보차량. 호박덕분에 오히려 친근감이 드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 김학용



창평시장의 약초가게국밥집 앞의 약초를 파는 할아버지는 토끼모양의 모자를 쓰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 김학용



창평시장의 약초가지런히 정리되어 손님을 기다리는 약초들. 재미있는 것은 약초위에 가지런히 표시되어 있는 약초이름과 원산지표시. ⓒ 김학용



창평시장의 약초원산지표시 원문해석 : 야생화 헛개나무 3천원, 창평옻칠 옻나무 야생화 ⓒ 김학용



곶감원산지표시 원문해석 : 국산곶감 진주덕산 곶감 100개 3만칠천원 ⓒ 김학용



창평시장의 약초원산지표시 원문해석 : 생부자(야생부자) 야생더덕 2만원 ⓒ 김학용



물속에 비친 아이들가사문학관 정원 연못의 잉어를 보고 신기한듯 쳐다보는 아이들. 잉어들이 아이들을 구경하는건지, 아이들이 잉어를 구경하는건지? ⓒ 김학용



소쇄원(Soswaewon?)소쇄원의 영어표기가 표기되는곳마다 다르니, 어떤것이 맞는건지? 소쇄원(瀟灑園)은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원이다. 조선 중종 때의 학자 양산보가 기묘사화로 스승인 조광조가 화를 입자 시골로 은거하러 내려가 지은 별서정원으로, 자연미와 구도 면에서 조선시대 정원 중에서도 첫손으로 꼽힌다. ⓒ 김학용



소쇄원(Sosoewon?)소쇄원의 영어표기가 표기되는곳마다 다르니, 어떤것이 맞는건지? ⓒ 김학용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의 4인용 자전거일석사조? 자전거를 하나만 대여해도 온 가족이 행복할수 있다.(대여료 8천원)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선정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담양에서 순창으로 이어지는 24번 국도에 자리잡고 있다. ⓒ 김학용



사랑이 영원해지는 자전거랍니다.4인용 자전거에 몸을 싣고 메타세콰이어길을 왕복하면 사랑이 영원진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 김학용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는 이미 봄소식이 찾아오고 있었다.

대나무 사이로 찾아오는 봄을 느껴 보세요.
바람이 불어 대나무를 움직입니다.
사람들은 봄바람을 맞듯 대나무 사이로 걸어다니며 봄을 느낍니다.
이국적인 풍경에 심취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도의 길목으로 빠져들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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