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에 해운대의 대보름달 담기 정말 힘드네
[해운대 정월 대보름달 축제의 신풍속도] 핸드폰으로 소원의 달을 전송하다
▲ 정월 대보름 달맞이 오후부터 나오다 ⓒ 김찬순
▲ 해운대달맞이 온천축제 ⓒ 김찬순
▲ 달집태우기 기다리는 부산 시민들 ⓒ 김찬순
▲ 해운대달맞이에서 솟구치는 정월 대보름 달 ⓒ 김찬순
▲ 핸드폰시대...달을 전송하다 ⓒ 김찬순
▲ 해운대달을 전송하다 ⓒ 김찬순
▲ 달집 ⓒ 김찬순
▲ 달집 ⓒ 김찬순
해운대 모인 부산 시민들과 전국 관광객들은 달이 달맞이 고개의 동산에서 떠오를 때 짚과 대나무 소나무 등으로 세운 달집에 불을 붙였다. 곧 불길이 치솟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핸드폰 카메라의 플래시 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터졌다. 나는 마음 속으로 합장해 소원을 빌었다. 해운대 구청의, 해운대 달맞이 및 온천 축제는 해마다 열린다. 올해가 제 28회이다. 28일 이날 행사에는 달집 태우기 행사 등 민속놀이대회(윷놀이, 투호놀이, 닭싸움), 달집노래방 (초청가수 공연), 강강수월래 등 오륙귀범(석양이 질무렵 만선을 한 고깃배가 오륙도 쪽에서 개포구로 귀선할 때 먹이를 쫓아 갈매기 떼가 배를 휘감아 도는 모습의 재현), 월영 기원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있어 정말 예년보다 볼거리 많은 문화 축제 한마당이었다.
▲ 강강 수월래 ⓒ 김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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