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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여성농민회, 다큐멘터리영화 <땅의 여자> 상영 5일

등록|2010.03.03 13:32 수정|2010.03.03 13:32
진주시여성농민회는 오는 5일 오후 7시30분 진주농업인회관 3층 강당에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메세나상을 받은 독립다큐멘터리영화 <땅의 여자>를 상영한다.

독립다큐멘터리영화 <땅의여자>는 대학 때부터 농민 운동가를 꿈꿔온 강선희, 캠퍼스 커플인 남편을 따라 농촌에 정착한 변은주, 농활을 통해 땀 흘려 일하는 모습에 흠뻑 반한 부잣집 막내딸 소희주. 대학동창인 세 여자가 현재 이 땅을 지키고 우리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진정한 대지의 어머니로서, 그녀들 고유의 이름이 기억될 수 있도록 녹록치 않은 그녀들의 삶을 기록한 영화이다.

진주시여성농민회는 "기존에 우리가 봐온 영화들과는 달리 <땅의여자>에서는 우리 지역에서 땀 흘리고 있는 여성 농업인들의 이야기를 우리 지역에서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독립영화의 새로운 소통 통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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