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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우리 민속 장치기

등록|2010.03.02 19:01 수정|2010.03.02 19:01

장치기야주 남한강 둔치에서 벌어진 우리의 전통 공놀이인 장치기 ⓒ 하주성



대보름을 기해 여주 남한강 둔치에서 벌어진 전통 구기 민속놀이인 장치기 한마당. 여주중학교 정귀영 선생의 지도로, 20명의 학생들이 황룡군과 흑룡군으로 갈라져 한판 경기를 벌였다. 짚으로 만든 얼레공을 장채로 쳐내며 이리저리 고함을 지르면서 뛰어다닌, 20분 동안 벌인 경기이다. 장치기를 하는 학생들도 응원을 하는 풍물패도, 그리고 구경을 하는 사람들도 모두가 신이 나는 한마당 놀이다.

장치기 시합을 하는 도중에 반칙을 범해 밖으로 나가 벌을 학생들의 모습도 재미있다. 경기를 마친 다음에는 이구동성으로 지역 학교에 많이 알려, 장치기 경기 한마당을 벌였으면 좋겠다고들 한다. 역시 우리 전통의 공놀이 한마당이라 흥겨운 것인가 보다.

큰절장치기를 하기 전에 서로 튼절을 하고 있다. ⓒ 하주성



장치기서로 채로 얼레공을 빼앗으려 다투고 있다. ⓒ 하주성



얼레공장으로 쳐낸 얼레공이 떠 올랐다 ⓒ 하주성



비켜라신나게 공을 얼레공을 몰고 가는데 방해를 하다니 ⓒ 하주성



시합 중 반칙을 한 한생이 선 밖으로 나가 벌을 서고 있다. ⓒ 하주성



어딜장으로 얼레고을 끌고 가려고 하자 상배방 선수가 막아내고 있다 ⓒ 하주성



으라차차공을 상대방 문을 향해 힘껏 쳐내고 있다 ⓒ 하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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