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신설대 2012학년도부터 정원 30명
하반기 점검 앞두고 최종조율 총력... 경기지역 경쟁 고조
교육과학기술부가 약학대학 신설 대학들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부터 학생 정원을 증원하고, 약대 설립 기준에 미달되는 대학은 약대 운영 자체를 하지 못하게 할 방침이다.
교과부가 내년 약대가 신설되는 15개 대학에 대해 30명의 학생을 기준으로 한 운영계획서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2일 전달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2012학년도부터 경기도 지역 5개 대학 등 학생이 20명씩 배정된 대학들은 각 10명씩 증원되며, 나머지 지역 중 25명씩 배정된 대학들은 각 5명씩 증원시켜 전체 대학별로 학생수를 30명에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학교 기준에 의거, 투자계획 등을 수정해서 내달 9일까지 운영계획서를 교과부에 다시 제출해야하며, 하반기 점검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약대 신설 대학에 포함됐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것이다. 하반기 점검에서 약대 설립 기준에 미달될 시 증원은 고사하고 약대 신설 자체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과부 대학지원과 민미홍 사무관은 "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증원하기로 했다"면서 "투자, 시설확보 등 부풀리기를 해서 평가를 잘 받았으나 실제 이행이 안 되는 부실한 대학들은 아예 약대 운영 자체를 못하게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특히 타지역에 비해 대학수가 많아 '나눠먹기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경기도 지역의 경우 대학별로 막판 스퍼트가 예상된다.
먼저 가톨릭대는 8개 부속병원으로 이뤄진 병원 네트워크와 임상약학 분야별 교수급 전문인력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가톨릭대는 연구약사 양성에 필요한 임상시험연구센터를 보유한 점과 독립적인 임상시험약국 그리고 실무분야별 전문약사 양성제도를 이미 운영하고 있는 점 등을 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약대 건물은 2013년 2월 완공을 목표로 9,167㎡ 규모로 짓고 있다. 일단 내년부터는 가톨릭대 성심교정 내 성심관을 리모델링해 사용한다.
차의과학대는 당초 신청기준을 35명으로 했기 때문에 예산 등 계획이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교수모집도 단계적으로 이미 10명이 확보돼 있고, 여기에 1명 정도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1700평 규모의(지하 1층, 지상 5층) 약학관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허가를 받아논 상태다. 특히 의대와 마찬가지로 2011년도 전 학생에 한해 4년 전액 장학금을 계획하고 있다.
한양대는 당장 교육을 해도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교수, 교육공간, 시설 등 모든 면에서 최고점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동국대도 이미 약대교수 4명을 생명과학대학와 이과대 소속으로 채용해논 상태다. 올 8월 완공을 목표로 일산에 이미 강의동을 짓고 있고, 약학관 건물은 이달 중 착공될 예정이다.
교수진을 학생 50명 기준에 20명을 뽑을 계획이었으나 줄어든 학생 정원에 대한 교수 수는 아직 확정이 안됐다.
아주대는 한 캠퍼스내 의대와 약대가 같이 있는 점을 꼽으며 교육여건이 최고임을 자랑하고 있다. 학생수와 상관없이 교수 확보는 25명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학생 정원 증원 가능성을 고려해 약대 건물을 5000평 규모로 짓고 있다.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교과부가 내년 약대가 신설되는 15개 대학에 대해 30명의 학생을 기준으로 한 운영계획서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2일 전달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2012학년도부터 경기도 지역 5개 대학 등 학생이 20명씩 배정된 대학들은 각 10명씩 증원되며, 나머지 지역 중 25명씩 배정된 대학들은 각 5명씩 증원시켜 전체 대학별로 학생수를 30명에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학교 기준에 의거, 투자계획 등을 수정해서 내달 9일까지 운영계획서를 교과부에 다시 제출해야하며, 하반기 점검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약대 신설 대학에 포함됐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것이다. 하반기 점검에서 약대 설립 기준에 미달될 시 증원은 고사하고 약대 신설 자체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과부 대학지원과 민미홍 사무관은 "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증원하기로 했다"면서 "투자, 시설확보 등 부풀리기를 해서 평가를 잘 받았으나 실제 이행이 안 되는 부실한 대학들은 아예 약대 운영 자체를 못하게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특히 타지역에 비해 대학수가 많아 '나눠먹기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경기도 지역의 경우 대학별로 막판 스퍼트가 예상된다.
먼저 가톨릭대는 8개 부속병원으로 이뤄진 병원 네트워크와 임상약학 분야별 교수급 전문인력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가톨릭대는 연구약사 양성에 필요한 임상시험연구센터를 보유한 점과 독립적인 임상시험약국 그리고 실무분야별 전문약사 양성제도를 이미 운영하고 있는 점 등을 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약대 건물은 2013년 2월 완공을 목표로 9,167㎡ 규모로 짓고 있다. 일단 내년부터는 가톨릭대 성심교정 내 성심관을 리모델링해 사용한다.
차의과학대는 당초 신청기준을 35명으로 했기 때문에 예산 등 계획이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교수모집도 단계적으로 이미 10명이 확보돼 있고, 여기에 1명 정도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1700평 규모의(지하 1층, 지상 5층) 약학관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허가를 받아논 상태다. 특히 의대와 마찬가지로 2011년도 전 학생에 한해 4년 전액 장학금을 계획하고 있다.
한양대는 당장 교육을 해도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교수, 교육공간, 시설 등 모든 면에서 최고점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동국대도 이미 약대교수 4명을 생명과학대학와 이과대 소속으로 채용해논 상태다. 올 8월 완공을 목표로 일산에 이미 강의동을 짓고 있고, 약학관 건물은 이달 중 착공될 예정이다.
교수진을 학생 50명 기준에 20명을 뽑을 계획이었으나 줄어든 학생 정원에 대한 교수 수는 아직 확정이 안됐다.
아주대는 한 캠퍼스내 의대와 약대가 같이 있는 점을 꼽으며 교육여건이 최고임을 자랑하고 있다. 학생수와 상관없이 교수 확보는 25명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학생 정원 증원 가능성을 고려해 약대 건물을 5000평 규모로 짓고 있다.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메디팜스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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