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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태 전 의원 출판기념회 열고 '수원시장' 도전

5일 예비후보 등록, 6일 출마 선언 "내 고향 수원 위해 바보처럼 뛰겠다"

등록|2010.03.04 13:48 수정|2010.03.04 13:48

▲ 신현태 전 의원이 3일 <신현태의 수원이즘> 출판기념회를 열어 수원시장 선거에 도전할 것임을 표현했다. ⓒ 이민우



수원시장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는 한나라당 신현태 전 의원이 3일 오후 수원 리젠시호텔에서 <신현태의 수원이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신 전 의원은 "나의 남은 생을 국가와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과분한 사랑과 은혜를 갚기 위해 내고향 수원, 우리 한나라당, 내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바보처럼 열심히 뛰고 달릴 것"이라고 말해 수원시장 선거에 도전할 것임을 표현했다.

김장환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신 장로님은 누구보다 수원을 사랑하시고, 수원의 발전을 위해 많은 애를 써 오신 분"이라 추켜세운 뒤, "이 책이 수원에 대한 사랑을 깊게 해주고, 미래를 여는 수원의 귀한 지침서가 되길 바라다"고 말했다.

서평을 맡은 석희태 경기대 법과대학 학장은 "이 책에서 신 전 의원은 구체적이며 현실적 대안을 갖고 애국과 애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면서 "수원이즘은 한마디로 수원식의 국제화, 수원식의 지역화, 수원국제지역문화주의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세계적 첨담 미래도시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희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축사에서 "신 전 의원같은 사람이 왜 국회에 입성을 못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신 전 의원에 대해 "수원은 물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경륜과 비전이 있는 인물"이라고 추켜세웠다.

출판기념회가 끝난 뒤 수원시장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신 전 의원은 "5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6일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고흥길 국회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장,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이윤희 삼호아트센터 이사장, 최규진 전 도의원 등 시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 신현태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600여명의 각계인사가 참여했다. ⓒ 이민우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수원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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