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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 안드로이드 본격 제동 나섰다

등록|2010.03.04 14:27 수정|2010.03.04 14:27
지난 2일, 애플은 미국 국제통상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인 '넥서스 원' 제조사 HTC가 '아이폰'의 터치스크린 기술과 하드웨어 등 특허 기술 20여건을 도용했다며 제소했다.

애플은 이번 소장에서 HTC에 안드로이드폰의 대(對)미국 수출과 판매 금지 그리고 보상을 요구했다. 구글은 이번 소송에 대해 직접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에서 대응을 꺼리고 있다.

▲ 애플 VS 구글 안드로이드 ⓒ 케이벤치



업계 관계자들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견제하기 위해 대응하는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대표적인 안드로이드폰 제조업체인 HTC를 본보기 삼아 특허소송을 제기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제소를 당한 HTC는 "우리는 애플의 특허권을 인정하고 권리를 이행하는 것에 대해 존중하지만 우리의 기술 혁신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a href="www.kbench.com" target="_blank"> 이 기사는 케이벤치에서 제공합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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