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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공동사장? 진주MBC노조, 출근저지

진주-마산MBC 공동사장 발령에 노조 반발

등록|2010.03.11 11:20 수정|2010.03.11 11:21

▲ 문화방송 김재철 신임사장의 ‘지역MBC통합’ 선언 관련,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진주지부는 김종국 신임사장 진주-마산 공동사장의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MBC파업 당시 펼침막. ⓒ 하병주


문화방송 김재철 신임사장의 '지역MBC통합' 선언에 대한 구체적 움직임이 시작됐다. 그 대상은 진주MBC와 마산MBC이다. 진주MBC노조는 11일 오전, 김종국 진주-마산 공동사장의 첫 출근을 앞두고 출근저지투쟁을 준비중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진주지부는 9일 발표한 성명에서 김종국 신임사장을 향해 "경남 땅을 밟을 생각조차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노조는 김 사장을 "엄기영 전 사장의 직무대행을 맡았던 시기에 공영방송 MBC 수호를 위한 정당한 노조의 저항을 폄하하고 협박을 서슴지 않았으며 지역사들의 자율경영을 사사건건 방해해 온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뉴스사천(www.news4000.co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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