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은 지금 3대 위기에 직면했다"
"토목공사 위주 정책에서 사람중심 전략으로 전환 필요"
▲ 안희정 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장재완
안희정 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민주당 충남도당에서 '행복 충남을 위한 1차 투어'를 마치고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안 예비후보는 충남지역 16개 시·군을 투어하며 느낀 소회를 밝힌 뒤 ▲저출산·고령화 ▲수도권규제 완화 및 세종시 백지화 ▲신산업전략의 부재 등 충남도가 3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안 예비후보는 충남의 기틀이 될 아이들을 위한 ▲'무상급식'과 대전·충·남북을 아우르는 ▲'충청광역경제권 구성', 서해안 시대에 항만 물류의 중심이 되기 위한 ▲'해양항만국 신설' 등의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지난 충남의 도정에 대해서 "이 전 지사가 외국기업과 MOU를 체결했지만, 실제 투자로 이어졌는지 확인할 것"이라며 "3~4월 2차 투어에서는 이 부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예비후보는 3~4월 2차 투어를 통해 "지역별, 산업별, 계층별로 도민들과 만남을 갖고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도민들의 의지가 모아지는 약속'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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