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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환경단체 '지구의 벗' 니모 배시 의장 방한

4대강 공사 현장 둘러보고 한국시민과도 만날 예정

등록|2010.03.16 18:58 수정|2010.03.16 18:58
국제적인 환경단체인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International) 국제본부의 니모 배시(Nnimmo Bassey·52) 의장이 16일 오후 4박5일 일정으로 입국했다.

니모 배시 의장은 방한 일정 중 4대강 사업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아프리카, 기후변화와 파괴적인 천연자원개발'이라는 주제로 한국 시민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배시 의장을 초청한 환경운동연합은 밝혔다.

배시 의장은 18일 오후 영산강 살리기 사업 현장인 승촌보 일대를 둘러본 뒤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19일에는 녹색성장위원회를 방문해 한국의 녹색성장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여강선원'의 수경 스님을 만나 '4대강 사업'의 문제점과 한국의 4대강 보호를 위한 지구적 차원의 연대운동에 대해 의논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지구의 벗'은 전 세계 77개국에서 200만 명 이상의 회원과 후원자를 두고 있으며 그린피스, 세계자연보호기금과 함께 세계 3대 환경단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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