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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하수진 "행동하는 군포시장 되겠다"

준비된 CEO 강조.. 생태도시, 안전도시, 복지도시로 만들겠다

등록|2010.03.22 10:16 수정|2010.03.22 10:16

▲ 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 하수진 ⓒ 최병렬




민주당 경기 군포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하수진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행동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하수진(40) 예비후보는 군포시 산본동 롯데프라자 4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선거운동 첫걸음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정책적 비전과 다양한 인맥을 갖춘 하수진이 군포시를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40대 젊은 나이지만 도의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다양한 인맥으로 군포의 발전을 이끌겠다"며 "준비된 시장, 행동하는 시장, 군포의 CEO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군포시는 많은 자원과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외지에 나가서 설명하기 어려운 동네로 남아있다. 이제는 바꾸어야 한다"면서 "남들이 다하는 관리행정, 4년의 임기가 마칠때 쯤에서 새로운 청사진을 내놓아서는 바꿀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 예비후보는 "오래된 준비와 비전과 경험을 갖고 군포의 브랜드를 만들어 갈 것인가, 군포의 성장동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인가 고민하고 행동하는 시장이 있어야 바꿀 수 있다"며 "우리 군포시를 생태도시, 안전도시, 복지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하수진 군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 최병렬




▲ 하수진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과 경기도지사 출마에 나선 김진표 의원 ⓒ 최병렬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은 축사에서 "군포에 다녀간 지 2년은 넘는 것 같다. 군포에 오면 제정구 입김이, 김부겸의 열정이 느껴진다"며 "제정구-김부겸-하수진으로 이어지는 정의가 열정이 느껴져 정의가 살아있는 도시라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상임고문은 "하수진 예비후보를 보면 맑아지는 느낌을 받는다. 도지사 시절 하수진 예비후보가 도의원일때 시원시원하고 분명하고 합리적인 정치를 했다"며 "군포를 살기 좋은 도시, 시민 여러분의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손 상임고문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 이찬열 국회의원, 故 제정구 의원의 부인 신명자씨, 김윤주·최경신·유희열 등 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들과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이 참석해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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