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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국민참여경선 방식’ 확정

기초단체장 경선, 시민50% 여론조사+당원50% 참여경선

등록|2010.03.22 09:49 수정|2010.03.22 09:49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아래 공심위, 위원장 정장선)의 기초단체장 경선방식이 확정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9일 열린 공심위 3차회의에서 기초단체장 후보를 시민 50% 여론조사와 당원 50%가 직접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통해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공심위는 시민 50%의 여론조사를 반영키로 한 가운데, 당원 50%의 의견을 여론조사로 할 것인지, 직접참여로 할 것인지를 두고 논의 끝에 '당원 50% 직접참여' 방식으로 의견을 정리했다.

도당 관계자는 "공심위의 이번 결정은 경기도내 51개 지역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현재 민주당 수원시장 경선에는 신장용 예비후보(경기발전연구소 이사장)과 염태영 예비후보(노무현 전대통령시절 청와대 비서관)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오는 23일 열릴 공심위 4차회의에서는 출마후보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시작하고, 후보자 평가에 따라 경선 지역이 정해지면 구체적인 경선 일정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1일 경기도지사 후보경선에 응모한 김진표 의원(수원시 영통구)와 이종걸 의원(안양시 만안구)이 적격 심사를 통해 경선후보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수원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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