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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애환의 산복도로를 희망의 삼(三)복도로로"

등록|2010.03.23 15:30 수정|2010.03.23 15:30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동구 초량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 등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형 도심재생 프로젝트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 현장 착수보고회를 갖는다.

부산시는 해방과 한국전쟁기에 형성된 산복도로의 역사성을 살리는 동시에,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복합재생 사업(공간재생+문화재생+생활재생) 성격의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주민친화형의 다양한 사업과제를 만들고 시행방안을 수립해 국가적 과제로 지정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은 ▲산복도로 지역의 낙후된 물리적·환경적 여건 개선을 위한 공간 다시(복, 復)살리기, ▲역사적 환경 보전 및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문화의 향기(복, 馥)살리기, ▲골목상권 활성화 및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 등 복지(복, 福)살리기 등 그동안의 애환과 고난의 산복도로에서 희망의 삼(三)복도로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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