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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 이사장에 박우정 전 <한겨레> 편집위원장 선출

26일 오후 민언련 정기총회... 정연우, 정연구, 박석운 공동대표 재선임

등록|2010.03.27 11:56 수정|2010.03.27 11:56

박우정 민언련 신임 이사장26일 오후 7시 열린 민언련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우정 전 <한겨레> 편집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민언련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장에 박우정 전 <한겨레> 편집위원장이 선출됐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26일 오후 7시 서울 공덕동 민언련 교육관에서 제13차(통합 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장에 박우정 전 <한겨레신문> 편집위원장을, 공동대표에 정연우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정연구 한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를 재선출했다.

신임 박우정 이사장은  80년대 <경향신문> 해직언론인으로 초대 <말>지 편집장과 민주언론시민연합 전신인 민주언론운동협의회(민언협) 실행위원을 지냈다. 한겨레 11대 편집위원장과 논설주간을 역임했고, 현재 도서출판 <길>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에 있다.

공동대표로 재선된 정연우 세명대 교수와 정연구 한림대 교수는 민언련에서 정책위원장 및 정책위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해온 진보언론 학자이다. 또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수 십년간 민주화운동, 노동운동에 투신해 왔다. 

재선된 민언련 공동대표이날 공동대표로 재선된 정연구 세명대 교수, 정연우 한림대 교수,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좌로부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철관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9년 사업보고 및 결산, 201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한편,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지난 84년 12월 19일 민주언론운동협의회로 출발해 98년 1월 6일 (사) 민주언론운동협의회, 같은해 3월 27일 (사)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2006년 3월 24일 (사)민주언론시민엽합으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현재까지 쓰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대국민 언론교육(언론학교, '모니터교실, 대학언론강좌, 다큐멘터리 사진강좌), 언론모니터(신문.방송 모니터, 인터넷모니터, 매체사진비평 등), 선전홍보(<시민과 언론>, <회원통신> 등 회지 발간, 언론교육자료집, 모니터자료집, 언론관련 문헌 발간사업), 조사연구(언론제반 및 시민언론운동 관련 조사연구, 토론회 개최 등), 연대사업(언론유관단체 및 제 시민단체와 연대, 지역 민언련 연대 강화,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 선거보도감시연대회의 참여, 미디어행동 )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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