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이명박 대통령 "우리 군 인명구조에 최선 다해달라"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밝혀... 27일 오전 다시 소집해 사태 원인 논의

등록|2010.03.27 00:36 수정|2010.03.27 02:07

▲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밤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해군 초계함 침몰과 관련해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 청와대


[2신 : 27일 오전 1시 33분]

이명박 대통령 "우리 군 인명구조에 최선 다해달라"

[서울=박정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해군 초계함이 침몰 중인 것과 관련해 27일 "우리 군의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밤 10시께 소집해 이날 새벽 1시께까지 주재한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원인 규명은 물론 우리 군의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다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1신 : 26일 오후 11시 50분]

청와대, 서해 초계함 침몰에 안보장관회의 소집
[서울=박정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서해 백령도에서 해군 초계함이 침몰 중인 데 대해 이날 밤 긴급안보장관회의를 소집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밤 10시 긴급안보장관회의가 소집됐다"고 밝혔다. 또 "회의 후 (논의 내용에 대해)국방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의에는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5분께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순찰임무를 수행하던 초계함 1척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함정 밑바닥에 구멍이 뚫리면서 침수돼 침몰하고 있다.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