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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시작장애인연합회 '흰지팡이 희망봉사단' 발대식 가져

등록|2010.03.30 20:06 수정|2010.03.30 20:06

▲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진해지회에서는 29일 오전 황실뷔페에서 ‘흰지팡이 희망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 진해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진해지회에서는 29일 오전 황실뷔페에서 회장 취임식과 '흰지팡이 희망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종수 회장은 "비록 눈은 장애로 인해 빛을 잃었지만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아름답고 밝게 만들어 가는 시각장애인이 되어 받기만 하는 것에서 나누고 베푸는 그런 사람이 되자며 앞으로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없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협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해시각협회는 앞으로 볼링교실, 점자교실, 보행교실, 컴퓨터교실,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배움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의 짐이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서 유익하고 의미있는 삶을 만들어 나가는 협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흰지팡이 희망봉사단은 혼자 살거나 노인 시각장애인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작은 어려움들을 해소시켜 나가고, 지역사회에 참여하여 받기만 하고 동정의 대상이었던 것을 나누고 베푸는 보탬이 되기 위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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