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조항 멸치잡이. ⓒ 남해군청
남해군은 미조항이 한국관광공사의 '4월 추천-가볼만한 관광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조면 미조항은 남해의 동남쪽 끄트머리에 자리하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항구다. 창선-삼천포대교를 건너 10여분 가량 들어오면 죽방렴으로 이름난 창선교가 나오고 여기에서 남해의 자랑 물미해안도로를 타고 20여분 더 들어오다보면 동양의 나폴리 아름다운 미조항이 있다.
요즘 미조항에는 봄 멸치가 넘쳐날 때다. 수협 어판장에는 수북이 쌓인 멸치 사이로 사람들의 왁자함이 끊이질 않을 것이고 또 근해에서는 밤새 잡은 멸치털이의 정겨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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