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완주 지사 재심사 요구 '진상조사 후 결정'
조병남 조직부국장 외 3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단 전북에 파견
정균환·유종일 예비후보의 김완주 도지사에 대한 자격 재심요구에 민주당이 진상조사단을 파견해 조사키로 해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지역정가에 미칠 전망이다.
3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정균환·유종일 도지사 예비후보가 제기한 '전북 도지사 경선 후보자 자격 재심요구'에 대해 논의를 갖고 진상조사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정·유 두 예비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최고위가 김완주 지사에 대한 자격 재심요구를 수용했다"고 밝힌 뒤 도지사 후보 경선일정 연기 요구와 함께 '재심신청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조병남 중앙당 조직부국장을 단장으로 총 4명의 진상조사단을 파견하는 등 정·유 예비후보가 제기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기로 했다.
도지사 경선일(4월 11일)을 불과 10여일 남겨둔 상황에서 중앙당 최고위의 진상조사단 파견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경선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정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경선일이 임박한 상황인 만큼 1~2일간 집중 조사해 빠른 시일내 김완주 도지사의 경선 배제여부를 판가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진상조사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은 다행스러운 결정이다"고 평가한 뒤 "그러나 경선일정 연기요구를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은 지도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거나 미봉책으로 현 위기를 넘기려는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정균환·유종일 도지사 예비후보는 그동안 김 지사가 불법당원을 모집하고 업무추진비 등 실정법을 위반했다며 경선배제 촉구와 함께 검찰에 고발했다.
3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정균환·유종일 도지사 예비후보가 제기한 '전북 도지사 경선 후보자 자격 재심요구'에 대해 논의를 갖고 진상조사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조병남 중앙당 조직부국장을 단장으로 총 4명의 진상조사단을 파견하는 등 정·유 예비후보가 제기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기로 했다.
도지사 경선일(4월 11일)을 불과 10여일 남겨둔 상황에서 중앙당 최고위의 진상조사단 파견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경선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정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경선일이 임박한 상황인 만큼 1~2일간 집중 조사해 빠른 시일내 김완주 도지사의 경선 배제여부를 판가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진상조사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은 다행스러운 결정이다"고 평가한 뒤 "그러나 경선일정 연기요구를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은 지도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거나 미봉책으로 현 위기를 넘기려는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정균환·유종일 도지사 예비후보는 그동안 김 지사가 불법당원을 모집하고 업무추진비 등 실정법을 위반했다며 경선배제 촉구와 함께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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