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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보 얻으러 엑스코로 오세요"

대구경북관광박람회, 오는 4일까지 EXCO에서 펼쳐져

등록|2010.04.03 11:14 수정|2010.04.03 11:14

토리(남)와 키니(여)의 모습영덕대게의 홍보를 위해 나선 토리와 키니의 모습. ⓒ 김용한



관광의 인프라 구축과 대구.경북의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이하 관광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엑스코(EXCO)현장을 2일 찾았다. 이번 관광박람회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4일까지 총4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1층, 3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2003년부터 대구와 경북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관광박람회는 총233개 국내외 단체들이 참여해 주요 관광지 소개와 관광정보 안내 및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한 관광 및 여행정보를 소개해 주고 있다.

호텔업무 중 카지노실 업무를 시연해 보고 있는 모습.대구관광고등학교 학생의 카지노 블랙젝 게임 시연광경. ⓒ 김용한



"아이스크림 잡아봐라"세계음식관에서 한 어린 아동과 터키 음식요리사의가 아이스크림 뺏기 게임을 즐기고 있다. ⓒ 김용한



특히, 이번 관광박람회에서는 중국 기예단의 소림무술과 싼시성 민속공연단 공연, 북경의 경극 공연 등이 개막식 행사로 열렸고, 이집트 벨리댄스, 경산시 삽살개 공연, 일본 전통무용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대구.경북의 관광 인프라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한 여행상품 홍보 및 여행 정보 제공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외국 참가 업체들을 위해서는 세계음식관 운영, 여행상품 판매관, 관광홍보관이 운영되고 있다.

오는 3일(토) 오후 2시에서 3시 30분까지 도보여행가 김남희씨의 '혼자서 낯선 세상 속으로 떠나기'의 초청 강연회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별히 대구박물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순국 100년 안중근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일본 히로시마 관광부스.일본 히로시마 홍보부스에서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는 내국인 관광객. ⓒ 김용한



한편, 대구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에 주력한다는 의미에서 200만 대구관광객 (내국인 170만명, 외국인 30만명) 유치를 목표로 2일 대구시청에서 발대식을 가졌고, 대구관광 인프라 구축에 올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구경북관광박람회 현장구매는 대인 2000원, 소인(고등학생까지) 1000원이며 단체관람객은 20인 이상일 경우 50% 할인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초대권은 홈페이지(www.tourexpodaegu.c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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