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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대통령 새 전용기, 김포공항에 모습 드러내

등록|2010.04.04 14:35 수정|2010.04.04 14:35

▲ 새로 도입된 대통령 전용기가 김포공항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 김영준


▲ 처음 모습을 드러낸 대통령 전용기가 김포공항을 이륙하고 있다. ⓒ 김영준


대통령 새 전용기 '코드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청와대가 전용기 도입 계획을 밝히면서 예상도를 내놓기는 했지만 실제 기체 사진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용기는 지난 3월 28일 대한항공 정비센터에서 나와 김포공항을 이륙하던 중이었으며, 대학생 항공사진가 김영준씨가 근처에서 촬영했다.

그동안 대통령이 장거리 해외에 나갈 때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민항기를 빌려 내부만 개조했기 때문에 전용기임을 알아볼 수 없고 번거로웠다.

5년간 대한항공에서 임차한 이번 전용기는 멀리서도 식별할 수 있도록 태극 무늬를 기초로 새 도장을 입혔으며, 태극기와 'KOREA 대한민국' 글씨를 크게 그려넣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어윤대)가 맡은 외관 디자인에 대해 누리꾼들은 "깔끔하다", "촌스럽다" 등 평가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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