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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홍보대사

7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창립식에서 정 추기경으로부터 임명장 받아

등록|2010.04.07 17:53 수정|2010.04.07 17:53

김연아 선수(좌)와 정진석 추기경정진석 추기경으로부터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은 김연아 선수. ⓒ 강은영


김연아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연아는 7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창립식에서 정진석 추기경으로부터 홍보대사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김연아는 이날 소감에서 "우선 감사드리고 이런 뜻 깊은 자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입니다"라고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 2008년 5월 스텔라라는 세례명으로 영세한 가톨릭 신자로 경기장에 들어설 때마다 십자성호를 긋고 경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바보의 나눔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위해 일하는 활동가, 활동 단체 및 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올바른 나눔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및 제도개선 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국내외 공익사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과 한승수 전 국무총리,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정세균 민주당 대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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