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성 김해시의원. ⓒ 김해시의회
김희성(49) 김해시의원(김해'다')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참여당 입당을 선언했다.
김 시의원은 4년전 지방선거 때 열린우리당으로 지역구에서 당선했으며, 민주당으로 활동해 왔다. 김 시의원은 12일 낸 자료를 통해 "국민참여당 입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희성 시의원은 이날 낸 자료를 통해 "4년 전 고 노무현 대통령이 창당했던 열린우리당으로 공천을 받아 활천동 지역에서 당선이 되어, 시민의 대변인, 서민의 대변자가 되겠다는 그 일념 하나로 최선을 다해 지역구 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저의 신념과 소신을 가지고 그동안 몸담았던 열린우리당의 후신인 민주당을 떠나 국민참여당에 입당하고자 한다"며 "국민참여당 입당은 우리 김해의 큰 인물이요, 대한민국의 희망의 보루였던 노무현 대통령의 위대한 정신을 받들자는 순수함의 발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치열했던 삶과 그의 정치철학을 존경해 왔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드는 일이야 말로 저에게 주어진 책임정치의 일부분이라 인식하고 또 작금의 퇴행되어가는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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