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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월 중순 활짝 핀 벚꽃에 '눈 폭탄'

14일 밤 경남 함안 방어산 자락 눈 내려... 15일 아침까지 쌓여 있어

등록|2010.04.15 08:06 수정|2010.04.15 08:06

▲ 15일 아침 경남 함안 방어산 자락 벚꽃에 눈이 내렸다. ⓒ 윤성효


4월 중순 벚꽃이 '눈 폭탄'을 맞았다. 15일 아침 경남 함안 방어산 자락은 때 아닌 '눈꽃 세상'이 되었다. 14일 오후 9시경부터 눈이 내려 쌓인 것이다.

활짝 핀 벚꽃도 눈을 덮어썼다. 소나무며 장독대 위에도 눈이 내렸고, 푸른 잎으로 봄 단장을 한 온갖 나무들도 '눈 폭탄'을 맞았다. 4월 중순에, 그것도 벚꽃이 활짝 피었는데 눈이 내리기는 드문 일이다.

15일 아침 방어산 자락에서 만난 김삼순(75)씨는 "4월 중순에 눈이 내린 기억은 없는 것 같고, 더군다나 벚꽃에 눈이 쌓인 풍경은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 4월 중순 벚꽃에 눈이 쌓였다. 15일 아침 경남 함안 방어산 자락 벚꽃에 눈이 내린 모습. ⓒ 윤성효


▲ 가녀린 벚꽃잎인데 제법 두텁게 쌓인 눈을 이고 있다. 15일 아침 경남 함안 방어산 자락 벚꽃. ⓒ 윤성효


▲ 제법 많은 눈이 4월 중순에 내려 꽃잎 위에 앉아 있다. ⓒ 윤성효


▲ 활짝 핀 꽃 위로 제법 많은 눈이 쌓여 있다. 15일 아침 방어산 자락. ⓒ 윤성효


▲ 4월 중순 동백꽃도 눈을 맞았다. 15일 아침 방어산 자락. ⓒ 윤성효


▲ 15일 아침 경남 함안 방어산 자락 소나무에 눈이 쌓였다. ⓒ 윤성효


▲ 15일 아침 경남 함안 방어산 자락에 눈이 내려 앉았다. ⓒ 윤성효


▲ 제법 자란 국화 잎사귀에도 눈이 내려 앉았다. 15일 아침 함안 방어산 자락. ⓒ 윤성효


▲ 4월 중순에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 15일 아침 방어산 자락. ⓒ 윤성효


▲ 15일 아침 경남 함안 방어산 자락에 눈이 내렸다. ⓒ 윤성효


▲ 15일 아침 방어산 자락에 눈이 내려, 벚꽃도 장독대도 눈이 덮여 있다. ⓒ 윤성효


▲ 4월 중산 장독대도 눈을 덮어섰다. 15일 아침 방어산 자락.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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