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채인석 화성시장 후보 '선출'
17일 열린 시민공천배심원제 경선에서 박봉현 예비후보 제쳐
민주당 경기도당은 17일 치러진 시민공천배심원제 경선을 통해 화성시장 후보로 채인석 화성시 시정연구원 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오후 협성대학교 웨슬리관에서 치러진 경선대회에는 채인석 예비후보와 박봉현 예비후보가 참여했으며, 경선방식은 여론조사 50%와 시민공천배심원 투표 50%로 진행됐다.(관련기사 : 민주당 채인석 '화성시장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경기 화성시 야3당 "민주개혁 후보 발굴, 당선 합심협력")
채 후보는 여론조사에선 45.8%를 머물러 54.29%를 얻은 박 예비후보에게 밀렸지만, 시민공천배심원 투표에서는 32표(66.7%)나 획득해 16표(33.3)에 그친 박 후보를 제치고 선출됐다.
채 예비후보는 화성시상공회의소 태안기업인협회 부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객원교수(사회복지), 민주당 경기도당 도시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 화성시청소년운동연합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어떤 일 있어도 야권 단일화 해야, 기득권 내놓을 각오도 있어"
채 후보는 "다른 정당들은 공천헌금이나 조직을 만들어 와야 공천이 가능한데, 민주당에선 지역주민과 일반당원들의 의사가 반영된 경선으로 선출했다"면서 "정말 뜻 깊고 새로운 공천 혁명"이라고 경선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아직 한나라당의 화성시장 후보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본선 승리를 위해 야권 단일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채 후보는 "민주개혁세력이 꼭 이겨야 하기에 어떤 일이 있어도 야권 단일화는 해야 한다"면서 "제 기득권을 내놓을 각오도 돼 있는 상태"라고 역설했다.
또한 채 후보는 "현재 화성시는 개발논리로만 치우쳐 있는데, 이젠 생활자치를 이해하는 사람이 필요한 때"라면 본선에서 자신감을 표현한 뒤 "(시장이 되면) 도시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농민을 비롯해 다양한 분들의 요구 충족은 물론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홍성규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9일 "야권이 분열하면 결코 한나라당을 이길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일화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어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나라당 화성시장 공천 신청자는 최영근 현 시장을 비롯해 박길양 화성시의회 의원, 송형섭 한국노인복지봉사회 화성시회장, 이태섭 화성시의회 의장, 정병효 17대 대선당시 이명박후보 정책특보, 정연구 전 경기도의회 의원, 조한유 전 고양시 부시장, 최영근 현 화성시장, 현명철 화성미래연구원 원장, 홍석주 남양동체육회 회장 등 모두 9명이나 된다.
이날 오후 협성대학교 웨슬리관에서 치러진 경선대회에는 채인석 예비후보와 박봉현 예비후보가 참여했으며, 경선방식은 여론조사 50%와 시민공천배심원 투표 50%로 진행됐다.(관련기사 : 민주당 채인석 '화성시장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경기 화성시 야3당 "민주개혁 후보 발굴, 당선 합심협력")
▲ 민주당 채인석 화성시장 예비후보. 지난 2월 24일 출판기념회 때 모습이다. ⓒ 이민우
채 후보는 여론조사에선 45.8%를 머물러 54.29%를 얻은 박 예비후보에게 밀렸지만, 시민공천배심원 투표에서는 32표(66.7%)나 획득해 16표(33.3)에 그친 박 후보를 제치고 선출됐다.
채 예비후보는 화성시상공회의소 태안기업인협회 부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객원교수(사회복지), 민주당 경기도당 도시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 화성시청소년운동연합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어떤 일 있어도 야권 단일화 해야, 기득권 내놓을 각오도 있어"
채 후보는 "다른 정당들은 공천헌금이나 조직을 만들어 와야 공천이 가능한데, 민주당에선 지역주민과 일반당원들의 의사가 반영된 경선으로 선출했다"면서 "정말 뜻 깊고 새로운 공천 혁명"이라고 경선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아직 한나라당의 화성시장 후보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본선 승리를 위해 야권 단일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채 후보는 "민주개혁세력이 꼭 이겨야 하기에 어떤 일이 있어도 야권 단일화는 해야 한다"면서 "제 기득권을 내놓을 각오도 돼 있는 상태"라고 역설했다.
또한 채 후보는 "현재 화성시는 개발논리로만 치우쳐 있는데, 이젠 생활자치를 이해하는 사람이 필요한 때"라면 본선에서 자신감을 표현한 뒤 "(시장이 되면) 도시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농민을 비롯해 다양한 분들의 요구 충족은 물론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홍성규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9일 "야권이 분열하면 결코 한나라당을 이길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일화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어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나라당 화성시장 공천 신청자는 최영근 현 시장을 비롯해 박길양 화성시의회 의원, 송형섭 한국노인복지봉사회 화성시회장, 이태섭 화성시의회 의장, 정병효 17대 대선당시 이명박후보 정책특보, 정연구 전 경기도의회 의원, 조한유 전 고양시 부시장, 최영근 현 화성시장, 현명철 화성미래연구원 원장, 홍석주 남양동체육회 회장 등 모두 9명이나 된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수원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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