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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길 "이명박 대통령은 '생태파괴 5적'"

진보신당 충남도지사 후보, '지구의 날' 맞아 성명 발표

등록|2010.04.22 18:53 수정|2010.04.22 19:13

▲ 이용길 진보신당 충남도지사 후보(오마이뉴스 자료사진). ⓒ 충남시사 이정구


이용길 진보신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이명박 대통령을 '생태파괴 5적'으로 지칭하며 생태파괴 5적만 퇴치해도 지구 온도를 3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길 후보는 지구의 날인 지난 22일 오전 진보신당 충남도당 사무실에서 '환경과 인간을 지키기 위한 5가지 약속'이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이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과 토건자본, 화석연료, 자동차, 성장개발론자를 '생태파괴 5적'이라고 규정한 뒤 "자연생태를 파괴하는 행위야말로 오늘날 인간이 저지르는 가장 크나큰 죄악"이라고 말했다.

이용길 후보는 환경과 인간을 지키기 위한 5가지 약속으로 물길 트기, 갯벌 살리기, 숲 살리기, 에너지 전환, 3도 낮추기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의 당면 과제로 금강 삽질 반대의 기치를 들고 종교계,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과 한판 싸움을 벌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천안지역 주간신문인 천안신문 571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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