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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진주시장 예비후보 "야권단일후보로 MB정권 심판"

등록|2010.04.23 09:17 수정|2010.04.23 09:30

▲ 민주노동당 하정우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했다. ⓒ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시민사회단체와 야3당으로부터 '야권단일후보'로 선정된 민주노동당 하정우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야권단일후보로 MB정권과 한나라당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희망자치만들기경남연대와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경남도당으로부터 '야권단일후보'로 선정되었다.

하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6.2지방선거는 'MB정권과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국정운영'과 '무능하고 영혼 없는 한나라당 지역정치인과 지방토호세력' 심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이제는 바꾸어야 한다. 명실상부한 범야권연대를 이루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방정치, 생활정치의 강자인 민주노동당 최초의 시장이 되어 진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며 "시민들을 잘살게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 진정으로 새로운 지역발전의 대안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시민의 뜻과 공익의 가치를 실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강기갑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서민경제 정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6ㆍ2지방선거 농사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를 종자로 선택해 달라"며 "민주노동당 후보만이 서민이 잘 살 수 있는 정책을 꾸려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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