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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선진당 충남지사 후보자격정지 가처분신청' 기각

이태복 반발... "정치논리에 휘둘린 판결, 본안소송 제기할 것"

등록|2010.04.29 17:41 수정|2010.04.29 17:41
이태복 충남도지사 예비후보(59)가 지난 14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낸 박상돈 의원에 대한 '자유선진당 6.2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 신청자격 정지 가처분 신청'이 29일 기각됐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즉각 성명을 내고 "법원의 기각결정은 정치논리에 입각한 결정으로 국민의 법상식을 무시하고 대한민국의 각종 입시·입사제도를 뒤흔들 중대한 오판"이라며 "마감시간이 지난 서류 접수를 정당의 자율적 판단에 맡겨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허용한다면 법의 평등성과 형평성을 무시한 것으로 법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또 "마감시간 외 접수 문제의 심각성과 부당성을 알려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초래하는 정치권의 잘못된 관행을 고쳐나가기 위해 본안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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