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기 진보신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김윤기
진보신당 김윤기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교통부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6일 오후 대전 서구 탄방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BRT시스템 도입'과 '대전교통공사 설립' 등의 교통부문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BRT를 도입하면 지하철을 만드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BRT는 버스중앙차로제와 두세대를 연결한 크기의 굴절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사실상 도로위의 전철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중교통의 수송분담율을 50% 이상으로 상향시키기 위해 주요간선도로에 버스전용 중앙차로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버스급행체계(BRT)를 2013년 까지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상버스를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하고 '대중교통공사'를 설립, 버스와 도시철도, 자전거, 그리고 장기적으로 택시까지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끝으로 "대안도 없으면서 뜬 구름 잡는 식의 지하철보다는 현실성은 대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면서 "BRT로 녹색교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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