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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주 강남구청장 후보, 구청장직 사퇴하고 예비후보 등록

등록|2010.05.12 16:23 수정|2010.05.12 17:34
지난달 30일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맹정주 강남구청장이 11일 구청장직도 사퇴하고 본격 선거준비에 돌입했다.

맹 전 청장은 구청장직 사퇴와 함께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대치동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했다.

맹정주 후보는 "이번 강남구청장 공천이 주민정서와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채 전략공천으로 이루어지는 등 문제가 있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난 4년간의 지방자치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맹 후보는 한나라당 강남구청장 후보로 신연희 전 서울시 행정국장이 공천을 받자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재출마를 선언하고 출마준비를 했었다.

한편 현역 구청장이지만 공천에서 실패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오는 13일 오전 11시 여의도 렉싱턴호텔 15층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이번 합동 기자회견에는 맹 후보를 비롯해 정송학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한인수 금천구청장 예비후보, 최선길 도봉구청장 예비후보,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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