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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법원 판결도 무시하는데 금연구역 쯤이야

청계광장 희망나눔 콘서트 장에서 담배 피는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

등록|2010.05.14 09:21 수정|2010.05.14 14:03

▲ 1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올바른 교육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교육 살리기, 희망나눔 콘서트'의 공연 예정 시간이 가까워 졌지만 자리는 텅비어 있다. ⓒ 최윤석





1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올바른 교육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교육 살리기, 희망나눔 콘서트'가 출연예정이던 가수, 개그맨 등 모든 연예인들이 불참을 선언, 행사가 파행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은 연예인들의 불참소식을 전해들은 낙담한 모습으로 청계광장 한쪽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연신 담배를 피우며 깊은 생각에 잠겨있었다.

하지만, 조전혁 의원이 담배를 핀 곳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로 조전혁 의원이 청계광장에서 담배를 피는 사진이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자 "법원의 판결을 무시해 벌금까지 물게되더니 이제는 금연구역까지 무시한다"며 "금역지역에서 담배를 핀 조 의원에게 과태료를 즉시 부과하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자신을 돕기 위해 개최되는 콘서트를 앞두고 금연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청계광장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 ⓒ 최윤석



▲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자신을 돕기 위해 개최되는 콘서트를 앞두고 금연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청계광장에서 담배를 피기 위해 불을 붙이고 있다. ⓒ 최윤석



▲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자신을 돕기 위해 개최되는 콘서트를 앞두고 금연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청계광장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 ⓒ 최윤석



▲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자신을 돕기 위해 개최되는 콘서트를 앞두고 금연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청계광장에서 담배를 피며 생각에 잠겨있다. ⓒ 최윤석



▲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자신을 돕기 위해 개최되는 콘서트를 앞두고 금연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청계광장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 ⓒ 최윤석



▲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자신을 돕기 위해 개최되는 콘서트를 앞두고 금역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청계광장에서 담배를 피운후 바닥에 담배를 버리고 있다. 이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기자를 발견한 수행원이 담배꽁초를 주어 다른곳에 버렸다. ⓒ 최윤석



▲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자신을 돕기 위해 개최되는 콘서트를 앞두고 금연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청계광장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 ⓒ 최윤석



▲ 서울 청계광장 내에서는 금연이라는 표시가 바닥에 선명하게 표시되어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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