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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선거 후보, 지지 선언 이어져

비정규직-박종훈 ... 전직 교장·교육장-권정호 ... 보수단체-고영진 후보 지지

등록|2010.05.19 20:48 수정|2010.05.19 20:48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최저임금연대회의 소속 경남고용복지센터·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경남청년실업극복센터․여성노조 경남지부는 19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기관 내 비정규직 제로 선언'한 박종훈 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박종훈 후보는 지역 99개 시민사회단체가 검증하여 범도민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한 바 있어 공약실행에 대한 믿음과 신뢰도 가지게 한다"면서 "후보들은 모두 비정규직, 저임금 노동자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직 교육장과 교장, 장학사 등 원로 교육자 300명은 지난 18일 경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정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교육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가 보수·진보 구도로 진행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권 후보를 지지했다.

보수단체는 고영진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뉴라이트 경남학부보연합과 자유교원연합 등 60여개 단체들은 "고영진 후보는 우파이념에 충실하고 경영능력이 입증되어 공개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남도교육감 선거에는 강인섭, 고영진, 박종훈, 김영철, 권정호, 김길수 후보가 출마해 겨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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