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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창녕 우포, 올해 따오기 새끼 3마리 부화

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연이어 부화 성공해 일곱 식구로 늘어나

등록|2010.05.30 19:40 수정|2010.05.30 19:40

▲ 올해 우포따오기 부부가 낳은 알에서 첫 번째로 부화한 새끼. ⓒ 창녕군청


경남 창녕 우포 따오기복원센터에 가족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람사르당사국총회에 맞춰 2008년 중국에서 암수 한 쌍(양저우, 룽팅)을 들여왔는데, 지난해 2마리에 이어 올해 3마리가 부화에 성공해 식구가 일곱으로 늘었다.

우포따오기 부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5월 17일 사이 두 차례에 걸쳐 총 10개의 알을 산란했다. 따오기 부부는 1차 기간(4월 2~22일) 동안 6개의 알을 낳았는데, 이 가운데 3개는 무정란이었다. 나머지 3개의 알이 부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해 산란한 두 마리를 포함해 현재 7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따오기 부부는 2차 기간(5월 10~17일)에 4개의 알을 산란했다. 이 알도 현재 인공부화를 하고 있는데, 무정란이 아니라면 6월경 새끼가 추가로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창녕군청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태어난 따오기들은 아주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 올해 우포따오기 부부가 낳은 알에서 두 번째로 부화한 새끼. ⓒ 창녕군청


▲ 올해 우포따오기 부부가 낳은 알에서 세 번째로 부화한 새끼. ⓒ 창녕군청


▲ 창녕 우포따오기 부부. ⓒ 창녕군청


▲ 지난해 태어난 어린 따오기. ⓒ 창녕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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