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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참여하는 공동정부 구성할 것"

최대호 안양시장 민주당 후보, 희망연대 간담회서 밝혀

등록|2010.05.31 12:01 수정|2010.05.31 12:01
시민사회와 안양시장 범야권 단일후보인 최대호 민주당 안양시장 후보 간의 거버넌스(협치) 실행 약속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또, 이를 실행할 방안도 제안돼 최 후보가 당선될 경우 형식과 내용에 있어 이전보다 진전된 거버넌스가 실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양시민단체 단일후보 지지방문지난 26일 6·2지방자치희망연대 관계자 10여명이 범야권 단일후보로 선택된 최대호 민주당 안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 최 후보를 격려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박숭규


지난 26일 6·2 안양지방자치 희망연대 이종만, 박길용 공동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 선전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단일화에 힘써준 시민사회단체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시장에 당선될 경우 시민단체가 제안한 좋은 정책, 좋은 공약 및 안양시에 산재되어 있는 실질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시민사회와 같이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또 "공동정부의 실현은 시장인수위원회에서부터 시민사회단체들의 참여를 통해 구체화해 거버넌스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히며 "정책공조와 공동정부를 구성을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6·2 안양지방자치 희망연대 이종만 공동대표는 "안양의 변화를 위해 이번 선거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선거 승리를 통해 안양의 발전과 시민참여의 거버넌스를 실현해 가자"고 응답했다.

한편 최 후보는 선거승리를 위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시민단체가 지원 가능한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6·2 지방자치 희망연대도 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의사를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안양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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