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문수 스님 다비식 날 조계사에선 참회정진 108배

[현장] 최문순 의원 "나라를 위해 몸을 불태우셨다"

등록|2010.06.05 15:53 수정|2010.06.05 15:54
play

6월4일 낮 12시, 조계사 문수수님 분향소에서의 참회정진 108배를 하는 최문순의원과 시 ⓒ 임순혜


play

문수 스님은 "속성인 국환이라는 이름대로 나라를 위해 몸을 불태웠다"는 최문순의원 ⓒ 임순혜



문수 스님(윤국환)의 장례식이 경남에 있는 지보사에서 치러지는 6월 4일, 조계사에서는 낮 12시에 문수 스님 분향소에서 참회정진 108배가 진행되었다.

문수스님은 4대강 사업 중단하라는 중생들의 목소리 성찰하고 이명박 정부 퇴진해야 마땅하다고 생각, 5월 31일 오후 3시 낙동강 지류 천변에서 두 손 합장한 채 소신공양하셨다.

참회정진 108배를 마친 최문순 의원은 "4대강 소신공양한 문수 스님은 속성인 국환이라는 나라 국 불꽃 환이라는 이름대로 나라를 위해 몸을 불태웠다"면서 "정치권 깊이 반성한다, 대신해서 몸을 던지셨다, 이명박 정권 4대강 즉각 중지하라"고 말했다.

문수 스님은 간절한 세마디를 노트와 바랑에 지녔던 종이 한 , 입고 있던 가사에 세 똑같이 적었다.

"이명박 정권은 4대강 사업을 즉각 중지 폐기 하라!"
"이명박 정권은 부정부패를 척결하라!"
"이명박 정권은 재벌과 부자가 아닌 서민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 하라!"

한편, 5일 오후 7시 조계사에서 문수 스님을 추모하는 '문수 스님 소신공양 국민추모제'가 열린다.

다음은 지난 4일 낮 12시, 조계사 문수 스님 소신공양 합동 분향소에서 진행된 참회정진 108배 모습들이다.

▲ 문수스님 소신공양 합동 분향소 ⓒ 임순혜


▲ 문수스님 소신공양 합동 분향소 ⓒ 임순혜


▲ 소신공양 문수 스님 유서 ⓒ 임순혜


▲ 소신공양 문수스님 합동 분향소에서 참회정진108배를 드리는 시민들 ⓒ 임순혜

▲ 문수스님 소신공양 합동 분향소에서 참회정진108배를 드리는 최문순 의원 ⓒ 임순혜


▲ 문수스님 소신공양 합동 분향소에서 참회정진108배를 드리는 최문순 의원 ⓒ 임순혜


▲ 문수스님 소신공양 합동 분향소에서 참회정진108배를 드리는 최문순 의원 ⓒ 임순혜



▲ 문수스님 소신공양 합동 분향소에서 참회정진108배를 드리는 시민들 ⓒ 임순혜



▲ 문수 스님 소신공양 합동분향소 ⓒ 임순혜


▲ 4대강 소신공양 문수 스님의 행장을 말하고 있는 박종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조합원장 ⓒ 임순혜



▲ 문수수님은 "나라를 위해 몸을 불태우셨다"고 유서를 다시 읽는 최문순 의원 ⓒ 임순혜



▲ 최문순 의원과 단식중인 지관 스님 ⓒ 임순혜



▲ 조계사, 소신공양 문수스님 합동분향소 ⓒ 임순혜



▲ 조계사, 소신공양 문수스님 합동분향소 ⓒ 임순혜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