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진보신당 경남 당선인 6명 "복지혁명 이루겠다"

김해연-여영국 경남도의원 당선인 등 10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 열어

등록|2010.06.10 15:10 수정|2010.06.10 15:10
진보신당 경남지역 지방선거 당선인들이 "사각지대 없는 복지혁명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진보신당은 이번 경남지역 선거에서 거제시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 18명을 출마시켜 광역-기초의원 6명을 당선시켰다. 김해연(거제) 여영국(창원) 후보가 광역의원에, 한기수 유영수 이행규(거제) 이옥선(창원) 후보가 기초의원에 당선했다. 김해연 여영국 당선인 등은 10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진보신당 경남도당은 10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지방선거 당선인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이들은 "높은 투표율은 이명박 정권 심판의 의지를 확인해 준 것이며, 수도권부터 경남을 포함하여 한나라당이 고전을 면치 못한 것은 국민들의 이명박 정권 견제 심리를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지역 선거 결과에 대해, 이들은 "성과도 있었지만 진보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과 기대에 못 미쳤다는 아쉬움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진보신당을 앞으로 보내주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진보신당 경남도당은 "4대강 등 환경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대형개발사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감시를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적극적인 실업대책으로 '노동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고, 대형할임점을 규제하고 지역문화와 연계된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