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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예고] 안희정 충남지사가 선보일 새 리더십은?

[열린 인터뷰] 14일 오전 10시 30분,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와 대담

등록|2010.06.13 16:40 수정|2010.06.13 16:40

▲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 ⓒ 심규상


안희정 충남지사 당선자의 이력은 특이하다.

고등학교에 입학(1980년)하자마자 계엄사에 끌려갔다. 이 때문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를 거쳐 고려대에 입학했다. 이후 꼬마민주당 중앙당 조직국 당직자로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제16대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후보 비서실 정무팀장을 맡아 노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하지만 참여정부 5년 동안 공직에서 배제되는 등 고난의 세월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민주당 최고의원에 선출됐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원안사수를 통해 노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가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그의 헌신적인 도민과의 만남은 충남의 척박한 민주당 토양을 딛고 도지사로 선택되게 했다.

안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민주주의 세대로서, 이전과는 다른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며 새로운 '안희정표 지방정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그가 말한 새로운 리더십은 무엇일까? '안희정표 지방정부'의 모습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안 당선자를 만나 새로운 리더십의 내용을 들어본다. 또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민주당의 체질개선을 위한 방안, 세종시 문제 해법과 전망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계엄사에 끌려간 이유도 들어볼 예정이다.

이날 대담은 그가 소장으로 있는 서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에서 독자들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참여할 수 있는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오마이TV>는 1시간 30분 동안 이날 대담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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