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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국제협동조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여성의 능력을 높이고 권한을 강화하는 협동조합"

등록|2010.07.02 17:18 수정|2010.07.02 17:18

제88회 국제협동조합의 날 한국 기념행사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2일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제 88회 국제협동조합의 날 한국기념식을 열었다. ⓒ 이진백


iCOOP생협을 비롯한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한국 내 6개 협동조합(농협,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연합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iCOOP생협연합회)이 7월 2일(금)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국제협동조합의 날 한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제협동조합의 날은 사회적 경제적 약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역공동체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의 가치와 이념을 기리기 위한 날로서 전 세계에서 '국제 협동조합의 날'을 축하하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올해로 88주년을 맞는 국제협동조합의 날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1923년부터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또 국제연합(UN)도 협동조합의 사회 및 경제적 중요성을 인정해 1995년 특별결의를 통해 UN 공식 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국제협동조합의 날은 국제연합(UN)에서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선포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날이기도 하다. UN은 협동조합의 중요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2012년을 UN이 정한 '국제협동조합의 해'로 정했다.

제 88회 국제협동조합의 날 한국 기념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ICA 메시지 발표, 선언문 채택 및 낭독 등 국제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 단체 관계자가 ICA 메시지 관련 현황 및 주제 관련 사례발표를 했다.

올해 국제협동조합의 날 주제는 '여성의 능력을 높이고 권한을 강화하는 협동조합'('Co-operative Enterprise Empowers Women')이다.

한편 지난해 발족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연합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iCOOP생협연합회를 회원기관으로 하며 회원기관 조합원 수는 약 2000만명에 달한다.
덧붙이는 글 이진백 기자는 (사)아이쿱(iCOOP)생협 홍보기획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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