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가운데 이런 계곡이 있을 줄이야
도심의 '맛'보다는 자연의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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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한가운데 이런 계곡이 있다니.. ⓒ 윤태
지난 12일 성남시 상대원 1동 사기막골 인근 빌라에서 수업을 했습니다. 잠깐 비는 시간, 수업을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바로 앞에 숲이 있기에 무심코 몇 발자국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계곡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이런 계곡이 있다니... 혹시나 해서 손을 담가 봤더니 물이 얼음장처럼 차가웠습니다.
이곳에 사는 분들은 정말 복 받은 것 같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이렇게 살아 있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니 말이죠. 저 같으면 휘황찬란한 도심의 아파트보다는 이런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도시의 맛보다는 자연의 맛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 이 숲길을 따라 몇발자국 걸어들어가봤습니다 ⓒ 윤태
▲ 그랬더니 얼음장처럼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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