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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손녀와 윤봉길 손녀가 천안에서 만난 까닭

충남 천안시 서북구서 김호연 후보 선거 유세

등록|2010.07.26 11:35 수정|2010.07.26 11:35

▲ 지지 호소 후 유권자에게 손을 흔들고 있음. ⓒ 조영민


25일 오후 4시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 선거유세에 윤봉길 의사의 친손녀 윤주경, 백범 김구선생의 손녀인 김미씨, 이혜훈 국회의원 등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우리마트 앞을 시작으로 극동아파트, 백석동 롯데리아, 불당동 용암마을 등 도심권 주요 아파트와 상가 지역을 중심을 돌며 김호연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윤봉길 의사의 친손녀 윤주경(53)씨는 "할아버지 대의 뜻을 이어 큰 정치를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김호연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서 천안에 왔다고 했다.

김호연 후보 아내이자 백범 김구선생의 손녀인 김미(54)씨는 "저의 할아버지이시고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백범 김구 선생님의 큰 뜻이었던 아름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그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유권자들에 윤주경씨와 함께 호소했다.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의 첫 만남 이후, 80여년이 흘러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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